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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기교 기품있게 되살리는 재주꾼
4일 예술의전당에서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치는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5월 말부터 한 달간 한국에 오는 외국 악단 가운데 유일하게 객원으로 투어의 사령탑을 충원했다. 로테르담 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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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정유라 때문에 한국 말들이 다 죽게 생겼다
━ 대한청년기마대 고성규 대장 승마선수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내 말 산업이 쑥대밭이 되고 있다. 말을 타려고 승마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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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어지면 팀은 끝장’ 스스로를 바늘로 찔렀다
━ [2017 스포츠 오디세이] '봉동 이장’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의 시련과 희망 최강희 감독은 ‘무표정 시리즈’ 사진이 인터넷에 돌 정도로 표정이 없기로 유명했다.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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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어지면 팀은 끝장’ 스스로를 바늘로 찔렀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최강희(58) 감독의 별명은 ‘봉동 이장’이다. 그는 축구단 클럽하우스가 있는 전북 완주군 봉동을 13년째 지키고 있다. 소탈함과 카리스마가 묘하게 어우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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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식재료 차별화…농가 협력 사회공헌활동도 강화
롯데리아는 국내에서 약 13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롯데리아]패스트푸드 업종의 NBCI 평균은 72점으로 전년에 비해 1점 상승했다. 롯데리아가 전년과 같은 77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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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톱 랭커 빠졌지만 흥행 대박 … ‘귀족 스포츠’ 통념 깬다
영국의 저스틴 로즈가 지난 15일 최종 라운드 16번 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는 장면. 1만5000여 명의 갤러리가 경기장을 찾아 로즈가 112년 만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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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올림픽 퇴출 위기? 바흐 IOC 위원장 언급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위 왼쪽), 2위 더스틴 존슨, 3위 조던 스피스(아래 왼쪽), 4위 로리 매킬로이. 이들의 불참으로 올림픽 남자 골프는 흥행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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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 무장한 그들, ‘소황제’ 중국 선수 일깨운다
지난 3월 11일 수퍼리그 장쑤 쑤닝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옌볜 선수들이 박태하 감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옌볜은 1-2로 졌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줬다. [사진 옌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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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꺾은 날, 상하이 라커룸엔 5억원이 풀렸다
중국 수퍼리그는 중국 정부가 천명한 '축구굴기(蹴球?起·축구를 통해 일어섬)'의 상징이다. 천문학적 투자를 앞세워 단기간에 '아시아의 축구 공룡'으로 발돋움했다. 세계축구의 내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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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WBC 준비 들어간 일본, 내달 대만과 두 차례 평가전
'사무라이 재팬'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일본 야구대표팀 고쿠보 히로키(45) 감독은 다음달 5일(나고야돔)과 6일(오사카 교세라돔)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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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구장서 매달 3~4개 대회 개최… 테니스·정구 메카로 뜬 순창군
서울시청 정구선수들이 17일 실내 코트에서 순창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정구 기본동작을 가르쳐 주고 있다. 서울시청팀은 매년 3개월 이상 순창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순창=프리랜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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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73.9% 슈틸리케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의 리더십
지휘봉 잡은 지 1년 만에 17승 3무 3패로 외국인 지도자 최다승 기록 경신… “한국 국민의 마음에 와 닿는 축구로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 다짐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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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손민한 굿바이 마운드
손민한(左), 이혜천(右)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베테랑 투수 손민한(40)과 이혜천(36)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NC 구단은 12일 “손민한과 이혜천이 올 시즌을 끝으로 한국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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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C 베테랑 투수 손민한·이혜천 은퇴
손민한, 이혜천. [사진 일간스포츠]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베테랑 투수 손민한(40)과 이혜천(36)이 그라운드를 떠난다.NC 구단은 12일 "손민한과 이혜천이 올 시즌을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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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에 집중하는 한국 관객 지적이면서 감성적”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44)이라는 이름이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처음 알려진 건 1980년대 후반 음악 월간지에 실린 라이선스 음반의 광고면을 통해서다. 피아니스트 예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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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찾아 1만4000㎞ … ‘암행어사’ 슈틸리케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일정이 없을 때 K리그를 비롯한 국내 축구를 두루 살핀다. [사진 프로축구연맹]‘실험 축구’ ‘실학 축구’에 이어 이번엔 ‘뽑기 축구’다. 울리 슈틸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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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살해 협박에도 877억원에 맨시티 이적
올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라힘 스털링(21·사진)이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받고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시티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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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차두리 부자가 남긴 흔적들
[여성중앙] ‘차미네이터’(차두리+터미네이터)라 불린 차두리가 태극 마크를 반납했다. 지난 2001년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14년 만이다. ‘차붐의 아들’에서 ‘차두리’로 선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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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특집] 선물을 드립니다
1969년 창간해 한 세대를 풍미했던 월간 소년중앙을 기억하시나요? 중앙일보는 소년중앙의 전통을 이어받아 2013년 4월 1일 10대가 보는 주간 신문 ‘소년중앙 위클리’로 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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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 부자(父子)’ 감동의 축구인생 스토리 - ‘시작과 끝을 함께’ 차범근·차두리의 특별한 아시안컵
[월간중앙] 한국축구사의 ‘신화’가 신드롬을 낳다.” 차붐의 아들에서 차두리가 되기까지 부자 간의 ‘뜨거운’ 정이 있었다 차범근·차두리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월드컵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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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 하겠다"
[사진 중앙포토DB]올림픽대표팀 감독에 새롭게 선임된 신태용(45) 감독이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를 강조했다. 신 감독은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 감독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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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만 모십니다, 이랜드 FC ‘미친 마케팅’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가 ‘미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가 내세우는 핵심 키워드는 ‘팬’과 ‘가치’다. 이랜드의 초대 감독 마틴 레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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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신한은행 - KDB생명, 2대2 트레이드 外
신한은행 - KDB생명, 2대2 트레이드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이 28일 신정자(35)·김채은(20)을 KDB생명에서 데려오고, 조은주(32)·허기쁨(24)을 주는 2대2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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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 아시안 컵 결승전 한국 축구의 희망을 쏜다
2015 호주아시안 컵 대회에서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 한국축구에 새로운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정협 선수는 사실 신데렐라가 아니다. 오히려 부단히 노력한다는 측면에서는